TV, 한국-일본ㆍ중국 격차 벌어져
2/4분기 판매 5163만대로 7.5% 줄어 … 한국 38.4%에 일본 25.1%
화학뉴스 2012.08.20
한국산 TV가 세계시장을 주도하면서 일본, 중국과의 격차를 갈수록 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서치가 2/4분기 TV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산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1982만8000대가 판매돼 세계 판매량의 38.4%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31.9% 줄어든 1296만대에 그쳐 시장점유율이 25.1%로 떨어졌고, 중국은 3.0% 늘어난 1012만대로 점유율 19.6%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점유율 격차는 1/4분기 11.2%포인트에서 2/4분기 13.3%포인트로, 중국과는 17.1%포인트에서 18.8%포인트로 벌어졌다. 일본은 2011년 3/4분기에도 점유율이 33.5%로 한국과 비슷했으나 3분기만에 8.4%포인트 떨어졌고 한국은 점유율이 4.5%포인트, 중국은 0.3%포인트 상승했다. 2/4분기 세계 TV 판매량은 7.5% 감소해 5163만5000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소비심리가 악화되고, 런던올림픽 특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4분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1.6%, LG전자가 16.3%로 선두를 지켰으며 일본 소니(7.0%), 파나소닉(5.9%), 도시바(5.5%) 등 일본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이 2012년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초선명 TV(UDTV) 등 차세대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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