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K, 일본 터치패널 시장 공략
독자 인쇄기술 활용 박형화ㆍ경량화 실현 … 가격경쟁력도 우수
화학뉴스 2012.08.22
국내 정전용량식 터치패널 생산기업 ELK가 필름기판 터치패널로 일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2011년 11월 일본사무소를 개설했고 독자적인 인쇄기술을 활용한 필름기판을 사용해 가격경쟁력, 박형화, 경량화를 실현함으로써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ELK는 1999년 설립돼 휴대폰용 무기EL 백라이트(Back Light)를 생산해왔고, 2007년 정전용량식 터치패널 시장에 참여해 ITO(Indium Tin Oxide) 필름 가공에서 터치패널 모듈 조립, 검사까지 수직통합형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미국 모토롤라(Motorola)를 비롯해 국내 메이저들이 스마트폰에 채용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K는 백라이트로 키운 인쇄기술을 살려 필름기판용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또 슬림 베젤(Slim Bezel) 요구가 높아져 균일한 ITO막 형성이 용이한 유리기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독자적인 인쇄기술로 필름기판 위에 베젤을 가늘게 인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독자 개발한 필름기판을 사용해 박형, 경량성을 실현함으로써 일본시장에 나서고 있다. ITO필름 대체소재 사용제품도 개발해 2013년 중반 런칭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전에서 필름인쇄, 모듈 조립ㆍ검사, 커버유리 가공 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중국 Tianjin에서도 모듈 조립ㆍ검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ITO 센서필름을 4인치로 환산했을 때 월 1000만장, 유리커버 렌즈는 4인치 환산 월 150만장, 5인치 이하의 터치패널 모듈은 월 700만장 등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공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커버렌즈 일체형 터치패널(Sensor on Lens)도 2012년 3/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LK는 2011년 매출액이 2억6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15년 10억달러, 2019년 20억달러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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