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풍으로 석유 생산중단
루이지애나 정유공장 4곳 전면폐쇄 … 휘발유 가격 2.5% 상승
화학뉴스 2012.08.28
열대성 태풍 아이작(Isaac)이 허리케인급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8월27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만 소재 석유기업들이 생산설비의 78%를 폐쇄했다. 천연가스 생산도 48% 감축했다.
![]() 허리케인센터는 아이작이 1급으로 멕시코만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한 후 다시 2급으로 격상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안전환경집행국은 멕시코만의 346개 석유 생산설비와 41개 굴착시설 작업인력이 대피했다고 밝혔으며, 루이지애나 소재 정유공장 4곳은 전면 폐쇄했고 다른 4곳은 가동률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휘발유 선물 9월물은 갤런당 3.15달러로 전일대비 2.5% 상승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아이작이 최대 시속 160㎞의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며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 미시시피의 일부 지역에서 1.8-3.6m의 폭풍해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멕시코만은 미국 석유 생산의 4분의1과 천연가스 생산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에너지 관련기업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생산설비를 추가 폐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설팅기업 리포오일어소시에이트의 앤디 리포 회장은 아이작 때문에 미국 석유 생산량의 16%를 담당하고 있는 루이지애나, 앨라배마, 미시시피 해안의 정유공장 12곳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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