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신산업 육성 협력해야
KIEP, 태양광ㆍ바이오제약ㆍ헬스케어 겹쳐 … FTA 관세 조정 필요성
화학뉴스 2012.08.30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30일 <한국-중국 경제관계 20년: 회고와 앞으로의 과제>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이 육성하고 있는 신산업의 많은 영역이 서로 중복된다”며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정부가 2009년 확정한 신성장동력 종합추진계획과 중국 정부가 2010년 발표한 전략적 신흥산업을 보면 태양광, 풍력, IT융합, 바이오제약, 그린수송시스템 등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분야가 겹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헬스케어, 교육, 금융, 콘텐츠, 관광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 육성전략은 첨단제조업에 집중된 중국의 신산업전략과 차별화한 부분이다. KIEP는 신성장동력 중 양국이 세계시장에서 모두 비교열위에 있는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바이오, 신에너지, 신소재 등 영역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한국계 유통서비스업의 현지 진출, 고급소비재시장 접근,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관세ㆍ비관세 장벽 낮추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위안화 국제화, 한국-중국 FTA 체결 등으로 금융협력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금융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모델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3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대산단지, 고부가 신산업 강화한다! | 2023-08-23 | ||
[금속화학/실리콘] 희토류, 한국-중국 협력 정례화 | 2020-01-07 | ||
[환경] CO2,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 | 2019-06-26 | ||
[화학무역] 화학산업, 한국-중국 FTA “역효과” | 2016-12-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올레핀] IPA, 한국-중국-일본 “수출대결” | 202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