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제행사로는 최대인 <엔지니어링 국제컨퍼런스 2012>가 9월9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컨퍼런스는 9월12일까지 녹색을 넘어선 새로운 패러다임(Beyond Green-A New Paradigm)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세계 90개국의 엔지니어링 관련단체,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발주처를 비롯해 세계은행, 아시아개발 은행 등 국제금융기관 등이 참가해 정보 교류 및 비즈니스 상담에 나선다.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수주 및 사업 활동 기준을 정하는 FIDIC(국제엔지니어링 컨설팅연맹)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도 진행된다.
9월10일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가며 케임브리지대학의 피터 거쓰리 교수, 스탠리 컨설턴트의 그렉 토모폴리스 회장 등 66명의 발표자들이 자원 고갈, 기후변화 문제 등 지속가능 개발에 관련된 사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및 SOC 건설과 관련된 기획ㆍ타당성조사ㆍ기본계획ㆍ설계ㆍ구매조달ㆍ시험ㆍ감리ㆍ유지보수 등의 활동을 통칭한다.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등 5개국이 세계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1년 기준으로 매출액 8억달러로 1.2%를 점유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