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소재, 불공정거래 조사
적자공시 3일전 주식 매도 … 금감원은 사실관계 확인작업
화학뉴스 2012.09.10
금융감독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조카사위인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부부 등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박영우 회장 부부 등이 적자실적이 공시되기 전에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해 손해를 회피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유신소재의 불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금감원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고,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종목의 불공정거래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유신소재는 2010년 흑자에서 2011년 적자로 전환했고 관련내용을 3월13일 공시했다. 민주통합당 장병완 의원은 “공시를 하기 사흘 전인 2월10일 자녀 2명과 부인 한유진씨 등 박영우 회장 가족 4명이 평균 단가 3500원 가량에 227만주를 매도해 약 8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며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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