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2년 처음으로 시행된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제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신ㆍ재생에너지 관련산업이 더욱 신장할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 RPS사업실 김관덕 팀장은 9월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환경ㆍ에너지 산업전(ENTECH 2012)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2013년까지 신ㆍ재생에너지 공급비중이 11%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RPS 시행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를 대응하고, 신ㆍ재생에너지산업 발전으로 녹색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또 가중치 적용사례를 들며 효과적인 RPS 제도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여 주목받았다.
국제환경ㆍ에너지 산업전은 부산시, KOTRA,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로 9월17일부터 9월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8개국 178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전은 <인간과 자연의 청정한 공존>을 슬로건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감, 수처리, 폐기물처리에 대해 486개 부스에서 전시가 진행되었다.
특히, 17일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해외 26개국 226개사가 참가했으며 나이지리아 바이어와 신재생 그리드 사업 4억달러, 이란 바이어와 친환경 배터리 사업 300만달러, 요르단 바이어와 LED(Light Emitting Diode) 시스템 사업 관련 1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 루마니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6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라트비아, 필리핀기업과 하수처리 및 태양광 설치를 골자로 한 프로젝트 수주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2012 IWA(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세계 물 회의>도 동시에 개최돼 전시회 참가의 시너지 효과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물 전문가와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을 비롯한 국내기업들과 CDM, SKM 등 20개국 120개 관련기업이 참가하는 는 9월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