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전화 사업 “효자노릇”
3/4분기 영업이익 2205억원 흑자 … 에어컨 부진으로 전체매출 감소
화학뉴스 2012.10.24
LG전자가 3/4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10월24일 공시했다.
2/4분기 적자를 냈던 휴대전화 사업은 205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3/4분기 매출액이 12조37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 가량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20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2/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4%,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LG전자는 “TV 부문은 세계경기 침체에도 2/4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비수기에 진입한 에어컨의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액이 줄었다”며 “휴대전화사업본부는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HE(홈엔터테인먼트)본부는 매출 5조4864억원, 영업이익 886억원으로 2/4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판매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8% 증가했다.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본부는 매출 2조4475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2/4분기에 비해 5% 성장했다. 휴대전화 판매량은 1440만대로 2/4분기에 비해 10% 증가했고, 특히 <옵티머스 LTE II> 등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급증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LTE스마트폰은 27% 증가해 분기기준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HA(홈 어플라이언스) 본부는 글로벌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8675억원, 영업이익 1285억원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AE(에어컨 & 에너지솔루션)본부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줄어든 매출 9743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4/4분기에는 세계 최대 84형 울트라(Ultra) HD TV를 한국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대 출시하고 시네마 3D 스마트 TV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휴대전화 부문은 성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옵티머스 G>, <옵티머스 Vu: II>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매출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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