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국제유가 따라 오락가락
3/4분기, 영업이익 적자에서 급증으로 전환 … 두바이유 110달러 수준
화학뉴스 2012.10.25
국내 정유기업들이 3/4분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이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기업과 정유시장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3/4분기 영업이익이 6500억원, S-Oil은 4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SK이노베이션이 1028억원, S-Oil이 159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비상장기업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시장은 3/4분기 영업실적 개선으로 <2/4분기 영업악화>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정유시장의 영업실적 호조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제이윤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정유기업들이 원유를 수입해 정제하는 동안 휘발유, 경유 등 국제석유 제품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며 판매 이윤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우리나라가 대부분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6월 배럴당 90달러대에서 9월 110달러 안팎까지 상승하며 석유제품 국제가격 인상을 이끌었다. 시장 관계자는 “4/4분기에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이 3/4분기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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