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제일모직의 영업이익이 4/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증권기업들이 10월31일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제일모직의 3/4분기 영업이익이 690억원 수준으로 시장이 기대한 930억원보다 25.8% 낮았다”며 “다만, 4/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82억원으로 예상돼 3/4분기에 비해 20.0%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자재료 부문은 TV용 편광필름 출하량 증가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고, 패션 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도 제일모직의 4/4분기 영업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3/4분기 영업이익이 2/4분기에 비해 20.7% 감소했지만 4/4분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4/4분기 영업이익이 1052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28.6%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증권 역시 4/4분기 이후 영업실적 회복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 연구원은 “PC 증설라인의 생산성 개선으로 케미칼 사업부의 계절적 부진이 완화되고 패션 사업부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4/4분기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3/4분기에 비해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