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 및 리테일 부문의 양호한 영업이익으로 3/4분기 영업실적이 동종기업 대비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3/4분기 에틸렌(Ethylene) 가격 하락에 따라 원료가격이 2/4분기에 비해 24%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다운스트림은 PE(Polyethylene) 시황 호조로 9% 하락하는데 그쳐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테일 부문은 3/4분기가 비수기이기는 하나 2/4분기의 일회성 비용 요인 소멸에 따라 영업이익 회복되고 4/4분기는 전체 사업부문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은 미국 NextEra Energy 수주가 11월부터 영업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은 저가원료의 투입으로, 리테일은 성수기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