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13년 112달러 형성
SERI, 투기수요 증가에 중동지역 불안으로 … 서민경제 부담 작용
화학뉴스 2012.10.31
2013년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2012년 평균인 배럴당 112달러와 비슷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화년 수석연구원은 10월31일 <2013년 국제유가의 향방> 보고서에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세계경기 회복 지연, 서민경제 부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화년 연구원은 2013년에도 국제유가에 하락 및 상승 요인이 모두 있지만, 상승요인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2년 하반기에도 투기수요가 급증하며 국제유가 상승을 견인했다”며 “2013년에도 선진국의 양적 완화책으로 풀린 유동성이 투기수요로 돌변해 국제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미국 대선 이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김화년 연구원은 “군사적 충돌 등 최악의 상황이 오면 국제유가는 연평균 배럴당 15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치솟은 국제유가로 신흥국가의 물가부담이 가중돼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며 “국내 경제주체들이 고유가에 내성이 생겼지만 서민경제에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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