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가격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펄프 재고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제지산업은 9월에서 3월까지 다이어리와 캘린더 제조 등으로 성수기이나 경기침체에 따라 하반기에도 펄프 가격이 반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국내시장은 2012년 대선의 영향으로 평년보다는 증가폭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펄프 생산량은 2008년 53만6032톤을 기록한 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국내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46만7447톤으로 급감했고 2010년 51만1333톤, 2011년 58만5108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2012년에는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펄프 수요도 2007년 294만2959톤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08년 291만673톤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09년 276만8246톤, 2010년 279만7360톤으로 감소했고, 2011년에는 기계펄프 43만1212톤, 화학펄프 252만1185톤으로 총 295만2397톤에 달함으로써 2007년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국내 펄프 시장은 수요산업이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낮고, 세계적으로 신증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대규모 신증설이 집중돼 있어 세계 펄프 가격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내시장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프, 도표<펄프 수요동향><아시아의 펄프 신증설동향(2009-12)><수입펄프 가격 변화(HW-BKP 기준)><국내 펄프 수입비중(2011)><펄프 및 제지산업 계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