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나프타 프리미엄 “충격”
KPC, 톤당 27달러로 마무리 … 석유화학제품은 수요침체로 하락세
화학뉴스 2012.11.09
석유화학용 나프타(Naphtha)의 조달 코스트가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유국에서 장기계약할 때 거래가격에 부가하는 프리미엄이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세계 석유화학기업들은 수요가 침체됨에 따라 가격을 동결하고 있어 프리미엄 인상을 계기로 수익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나프타 프리미엄은 에틸렌(Ethylene) 생산기업 및 무역업자와 산유국 국영 석유기업이 정기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런던에서 시행한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의 2012년 12월부터 1년분 가격협상에서 프리미엄이 톤당 27달러로 결정돼 24달러였던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2010년 15달러에 비해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가솔린(Gasoline)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정유공장 사고가 다발해 나프타 수급이 타이트해지자 프리미엄을 인상한 것으로 판단된다. 프리미엄이 부가되는 장기계약은 쿠웨이트 뿐만 아니라 사우디, 바레인, 카타르 등 다수가 적용하고 있으며 계약기간도 4월, 8월, 12월 등으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KPC의 나프타 프리미엄이 톤당 27달러로 최고수준을 기록함으로써 다른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1/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SKC, 석유화학 사업 정리 본격화한다! | 2025-10-14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울산이 구조재편 “앞장” | 2025-10-13 | ||
[석유화학] 나프타, 국제유가 뛰자 강세 전환! | 2025-10-01 | ||
[석유화학] 석유화학, 금융권도 재편 압박 | 2025-09-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