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산 수출 급격히 감소
가격 안정되면서 수출량 줄어 … 국제경쟁력 상대적 약세
화학뉴스 2012.11.14
중국의 초산 수출이 급격이 감소하고 있다.
일본 수출은 2011년 전년대비 3배까지 급증했으나 2012년 1-5월에는 전년동기대비 2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전체 수출량도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에는 아시아 가격이 급등하면서 호조를 누렸으나 최근 수출량은 2011년 최고치의 20-30%에 불과한 상태이다. 특히, 석탄에서 추출한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면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앞날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중국은 초산 수출이 2010년 22만톤에서 2011년 67만톤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일본은 말레이, 한국, 싱가폴을 중심으로 3만-7만톤 정도를 수입했으나 2010년에는 중국산을 1만4000톤 수입했고 2011년에는 4만톤 이상으로 급증했다. 아시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주요 공급자들이 일제히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일시적으로 톤당 600달러 중반까지 치솟았다. 최근에는 450달러 선까지 떨어졌고, 2012년 1-5월에는 수출이 11만톤으로 절반수준으로 줄었으며 일본 수출은 3000톤으로 20%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중국은 풍부한 석탄을 이용해 메탄올을 생산한 후 초산을 제조하고 있으며, 초산 생산능력은 1000만톤 수준으로 자체수요를 400만톤 정도 상회하고 있으나 물류코스트 등 제조원가가 높아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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