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주, DBP 검출 파장 확산
주구이주, DBP 기준치 2.5배 초과 … 주류 시가총액 8조원 감소
화학뉴스 2012.11.23
중국 10대 명주(名酒)의 하나인 주구이(酒鬼)의 공업용 첨가제 파문으로 중국 주류기업 시가총액이 8조원 가량 증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주구이 사태가 불거진 11월19-22일 4일 동안 중국 증시에 상장된 30개 주류기업의 시가총액이 436억위안(약 7조8000억원) 감소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술이 주구이 뿐만 아니라 다른 술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주구이는 11월22일 저녁 환경호르몬 검출사태에 대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사과를 하면서도 국가 생산기준 GB2757-1981, GB2760-2011에는 부합하고 인위적인 첨가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Hunan의 50도짜리 주구이에 대한 품질검사에서는 환경 호르몬 성분 가운데 각종 플래스틱제품을 부드럽게 만들 때 쓰이는 첨가제인 DBP(Dibutyl Phthalate)가 기준치의 2.5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에서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다양한 참가물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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