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세포배양배지 공장 건설
아지노모토와 합작 송도에 357억원 투자 … 대규모 설비는 최초
화학뉴스 2012.11.27
국내 바이오기업인 제넥신(대표 성영철)이 일본 아지노모토(Ajinomoto)와 세포배양배지 공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12년 11월15일 발표했다.
세포배양배지는 세포배양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혼합한 것으로 국내 배지 소비량은 아시아 최대이지만 약 3000억원 수준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생산 등 모든 단계에서 배지가 대량 소비되며, 국내에서 대규모 배지 제조공장 건설이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다. 제넥신과 아지노모토는 11월 합작기업인 아지노모토제넥신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고 제넥신 25%, 아지노모토 75% 비율로 357억원을 투자해 2013년 상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항체의약 등 바이오의약 배양에 사용하는 배지를 생산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제넥신은 바이오의약품과 줄기세포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항체를 효율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동물세포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지노모토는 세포배양배지의 주원료인 아미노산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제조용 배지 시장규모는 약 1조3000억원 수준으로 국내시장은 정부의 육성책을 통해 급성장해 20-30%를 차지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2/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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