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석유공사의 캐나다 자회사인 하베스트(Harvest)와 STX에너지가 캐나다산 액체상태 천연가스(NGL: Natural Gas Liquid)와 원유를 국내에 도입한다.
STX에너지(대표 이병호)와 석유공사(대표 서문규)는 11월27일 STX남산타워에서 캐나다산 NGL 도입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마케팅, 생산설비 운영ㆍ유지 관리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인프라를 구축하면 캐나다에서 월 50만배럴의 NGL과 월 80만배럴의 캐나다 원유를 정기적으로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캐나다 맥사미시(Maxhamish) 광구의 수익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생산 가스의 액화 반입을 통해 국내 발전사업의 연료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에너지는 캐나다 혼리버(Horn River)에 위치한 맥사미시 광구에서 120여개의 석유, 가스 생산정을 운영하고 있으면 미국 멕시코만 등 남부지역에서도 석유 광구 3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