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메이저들이 하반기 정기보수를 마무리했으나 가동률 조정에 들어가면서 수급타이트가 우려되고 있다.
Tianjin Dagu는 Tianjin 소재 SM 5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60% 수준으로 낮게 운영하고 있으며, 호남석유화학은 대산 소재 SM 56만톤 플랜트를 현재 100% 가동하고 있으나 12월에는 가동률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ars Petrochemical은 Assalouyeh 소재 SM 6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80-90% 가동하고 있으며, Asahi Kasei도 Mizushima 소재 SM 39만톤 플랜트를 11월3-4일 재가동해 가동률 75-80%로 낮게 운영하고 있다.
Elba Eastern은 Singapore 소재 SM 55만톤 플랜트를 불가항력으로 11월5일부터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SM 65만톤 및 28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고, 여천NCC도 여수 소재 SM 29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M 생산기업들의 2013년 정기보수 계획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소재 SM 40만톤 플랜트를 2013년 3월 3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고, 여천NCC는 여수 소재 SM 29만톤 플랜트를 2013년 4월부터 1개월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TSMC는 Lin Yuan 소재 SM 14만톤 플랜트를 11월22일부터 3주 동안 정기보수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