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TX솔라(대표 최진석)는 태양광 모듈의 발전효율 감소현상 제로화를 달성해 독일태양광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고 11월29일 발표했다.
STX솔라는 태양광 모듈에 침투되는 눈, 비에 의한 부식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효율 감소현상(PID)을 0%로 줄이는데 성공해 11월24일 독일태양광연구소(Fraunhofer CSP)를 통해 인증을 받았다.
STX솔라는 독일태양광연구소를 통해 온도 50도, 습도 50%, 직류 1000V 등의 환경에서 장시간 테스트를 했으며 STX 태양광 모듈의 발전효율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효율 감소 제로 기술은 STX솔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도 일본과 한국기업 5곳만 인증받은 최첨단 기술로 평가받는다.
태양광 시장에서는 태양광을 얼마나 많은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광변환 효율성>에 관심이 쏠렸으나 점차 외부 환경에 따라 발전효율이 감소하는 문제가 제기돼왔으며,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로 발전효율 감소 제로화를 꼽고 있다.
최진석 STX솔라 사장은 “미래 시장확대를 예상하고 선제 투자를 아끼지 않아 기술 인증이 가능했다”며 “12월 모든 모듈제품에 발전효율 감소 제로화 기술을 적용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