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세 높여 GCF 기금 마련해야
제프리삭스, 톤당 최고 5달러 인상 … 원자력ㆍ바이오연료도 고려
화학뉴스 2012.12.05
세계적 경제학자인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녹색기후기금(GCF) 마련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톤당 최고 5달러를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삭스 교수는 12월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삭스 교수는 “한국 정부가 녹색성장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 공조를 이끄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사무국을 유치한 GCF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삭스 교수는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의 GCF를 마련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 톤당 고소득국에는 5달러, 상위 중소득국에는 2.5달러, 하위 중소득국에는 1.25달러를 부과하고 저소득국은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으로는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이 우선이라며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원자력과 바이오연료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경제성장과 에너지수요 증가추이, 에너지효율 제고 효과의 한계 등을 고려하면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에 따른 재해를 방지하는 방법은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뿐”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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