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루리나, 세계최초 나주공장 건설
미래 단백질원으로 주목 받아 … 180억원 투입 2013년 상반기 준공
화학뉴스 2012.12.07
미래의 단백질원으로 주목받는 스피루리나(Spirulina)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주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12월7일 나주 동수농공단지에서 인공 광배양(光培養) 시스템을 갖춘 스피루리나 공장을 180억원을 투입해 착공하고 2013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부지 1만5000여㎡에 전체면적 4000여㎡로 연간 200여톤, 750억원 상당의 스피루리나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식 설비와 함께 양산 시스템을 갖춘 스피루리나 공장은 세계 처음이다. 공장 건설에는 세계 최초로 스피루리나 인공 배양 플랜트 기술을 개발한 카이로스와 전라남도, 해양바이오분야 투자유치기업 서원이 함께 손을 잡았다. 스피루리나는 클로렐라 등과 함께 미래의 단백질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남조식물 흔들말과의 미세조류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의 소금호수(염호)에 자생하며 청록색 나선형으로 길이는 300-500마이크로미터이다. 비타민, 무기질 이외에 카로티노이드 등의 색소, 필수아미노산, 지방산인 리놀렌산 등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율이 95% 이상에 달하는 등 소화가 잘 되는 것이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방사능 치료에 효과가 있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과학기술청, 국제 항공우주기술연구소 등에서 우주식품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또 수산업과 축산업의 사료, 의약품,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등 사업분야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한 만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양질의 살아있는 스피루리나 국내 보급을 통해 양식업 등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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