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세계일류상품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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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라텍스ㆍNBRㆍ산화방지제 선정 … 2020년까지 20개 창출 목표
화학뉴스 2012.12.10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의 라텍스
NB라텍스는 의료용 고무장갑의 주원료로 사용하는 합성라텍스로 내구성, 내마모성, 인장강도, 색상발현성이 우수하면서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없어 친환경성이 탁월해 천연라텍스를 대체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9년 NB라텍스 생산기술 독자개발과 상업생산에 성공한 후 2011년 기준 세계 시장의 24%를 점유해 불과 3년 만에 세계 2위까지 성장했으며, 2012년 NB라텍스 생산능력 12만톤을 확보했다. NBR(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은 다른 합성고무제품에 비해 내유성이 탁월해 패킹, 가스켓, 호스, 신발, 가전제품 등에 사용하고 있다. 1983년 첫 생산 후 금호석유화학은 2011년 기준 세계 NBR 시장의 16%를 점유해 세계 3위로 부상했으며 현재 생산능력은 5만톤에 달한다. 쿠마녹스(KUMANOX) 5010L은 변색과 착색 방지효과가 뛰어난 산화방지제로, 의료용 고무장갑 제조에 함께 첨가하고 있다.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003년부터 천연라텍스 수요가 많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11년 세계 시장의 15%를 점유하며 세계 3위 메이저로 떠올랐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계열사와 함께 2020년까지 세계1등제품 20개를 창출해 매출액 20조원의 글로벌 메이저 화학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3개 제품 추가로 금호석유화학은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선정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이 대상이다. <화학저널 2012/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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