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GM(대표 세르지오 호샤)의 스파크와 스파크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창원공장 지붕에 3MW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건설된다.
한국GM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코트렐(대표 이태영)은 12월10일 창원공장 홍보관에서 해당내용을 골자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출범 후 연료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높은 수준의 자원 재활용, 매립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생산설비 등 친환경 분야에 꾸준한 투자를 계속 했다”며 “창원공장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하게 돼 친환경설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공장 6만4000㎡의 건물 지붕에 구축될 태양광 발전설비는 지면을 활용한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설비와는 달리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장소를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이다.
2013년 3/4분기부터 본격 가동돼 연간 3700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규모는 1200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연간 약 24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