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Dana Petroluem 16억달러 프로젝트 승인 … 하루 4만배럴 생산
화학뉴스 2012.12.17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영국 원유 탐사기업 다나 페트롤리엄(Dana Petroleum)이 영국 정부로부터 16억달러(약 1조7170억원) 상당의 유전개발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2월17일 보도했다.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 에너지ㆍ기후변화부가 다나의 북해 북부 <해리스 앤 바라> 유전 개발에 관한 <웨스턴 아일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나는 2010년 말 한국석유공사가 18억7000파운드(약 3조2500억원)에 인수했다. 다나가 승인받은 웨스턴아일스 프로젝트는 다나와 일본 석유기업 시에코(Cieco)가 각각 77%와 23%의 지분으로 합작투자했다. 해리스 앤 바라 유전은 4500만배럴 이상의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2015년부터 하루 4만배럴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집트, 노르웨이, 네덜란드, 아프리카 등지에서 석유를 탐사해 생산하는 다나는 앞으로 5년 동안 매출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50억달러 상당의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마커스 리처드 다나사 최고경영자(CEO)는 “웨스턴 아이슬 프로젝트는 성장전략 핵심이며 2016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만배럴로 2배 늘리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영국 에너지ㆍ기후변화부는 2012년 9건의 유전탐사 사업을 승인했으며 북해 유전 투자 촉진을 위해 관련 기업에게 세제혜택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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