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중국해 석유탐사 추진
Taiping섬 원유 탐사에 수십억원 투입 …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
화학뉴스 2013.01.02
타이완이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Taiping(太平) 섬 근해에서 석유탐사를 추진한다.
타이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타이완 정부는 12월27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보고에서 타이완 국영 중국석유(CPC)와 공동으로 2013년에 Taiping섬 부근의 잠재 석유자원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사에는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석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Taiping 섬은 타이완 남서쪽 1600㎞ 지점에 위치해있고, 타이완이 해안순방서(해경) 병력을 파견해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중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지아 등 주변국들과 영유권 갈등 대상이 되고 있다. 남중국해 일대는 석유와 가스 자원이 대량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국민당 소속 린위팡(林旭方)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이르면 2013년 1월부터 석유 탐사활동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탐사활동 과정에 해안순방서 함정이 탐사선 보호활동에 나설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정제] SK어스온, 남중국해 광구 원유 생산 | 2025-04-30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소재 투자도 타이완 전환 | 2025-03-26 | ||
[폴리머] 석유수지, 중국‧타이완산 반덤핑 | 2024-12-2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무기화학/CA] 인산, 타이완 중심 반도체용 증설 | 2025-05-16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소재 투자, 일본, 생성형 AI 발판 성장 한국·타이완 투자 “총력전” | 2025-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