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화학부문 3조5000억원 투자
EVAㆍ광학필름에 고기능성 합성고무 증설 … 의약품ㆍ생활건강도 확장
화학뉴스 2013.01.07
LG그룹이 2013년 사상 최대인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그룹은 시설부문에 14조원, 연구개발(R&D) 부문에 6조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총 20조원 상당의 2013년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1월6일 발표했다. 설비투자는 2011년보다 18.6%, 연구개발 투자는 20% 증가한 것이며, 계획대로 투자되면 2013년 LG그룹은 사상 최대의 투자를 하게 된다. LG그룹은 2011년 계획보다 4000억원 많은 16조8000억원(잠정)을 투자했으며 2011년에는 21조원을 계획했다가 시황 부진으로 19조4000억원만 집행했다. 2013년 투자계획은 2011년에 비해 193조2000억원인 19.1% 많은 금액이며, 2011년 집행금액보다도 6000억원인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은 경기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시장선도를 위한 적기투자와 선제투자, 그리고 국민경제에 대한 대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투자내역은 전자부문 13조4000억원, 화학부문 3조5000억원, 통신ㆍ서비스부문 3조1000억원 등으로 알려졌다. 화학부문은 LG화학이 EVA(Ethylene Vinyl Acetate), 고기능성 합성고무, LCD 유리기판 및 광학필름 등의 생산라인 확대하고, LG생명과학이 의약품 생산기지를 건설하며, LG생활건강은 천안 미래성장기지 조성 등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전자부문에서는 초고해상도 모바일용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산화물반도체 등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구축과 LG전자의 미래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폰 및 TV 생산라인 강화 등을 위한 투자가 계획됐다. 주요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울트라 HD TV, OLED TV, 스마트TV 등이 예정됐으며 2016년 60인치 투명 OLED 패널 개발을 목표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3/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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