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아시아 수급타이트 “임박”
PPG의 VCM 가동중단으로 … 유럽 공급으로 아시아 수출 급감
화학뉴스 2013.01.30
유럽 PVC(Polyvinyl Chloride)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G Industries가 미국 Lake Charles 소재 PVC 플랜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의 영향으로 불가항력(FM: 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VCM(Vinyl Chloride Monomer) 공급을 중단한데 이어 PPG Industries에서 VCM을 조달하고 있는 멕시코 Mexichem이 PVC에 대해 FM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미국 PVC 생산기업들은 2012년 말 파운드당 3-5센트 인상을 발표했다. 주택 관련 수요회복과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에 가격인상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산 PVC는 아시아산에 비해 가격이 낮은 것이 일반적으로 2012년 11-12월 아시아산은 톤당 920-930달러, 미국산은 900달러 이하에 머물렀다. 미국의 PVC 아시아 수출량은 10-12월 재고 방출의 일환으로 중국, 인디아 등으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매달 약 10만톤 수준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5만-7만톤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PG Industries가 전해설비 및 VCM 플랜트에 대해 FM을 선언함에 따라 아시아 PVC 수급도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PG Industries의 VCM 생산능력은 15만톤에 불과하지만 미국 PVC 생산기업들이 유럽으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수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PVC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PG Industries가 재가동 시기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4-5월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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