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2012년 FPD(Flat Panel Display) 시장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PDP(Plasma Display Panel)와 브라운관 수요는 계속 축소되는 반면 액정 디스플레이 수요는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시장은 급격히 성장해 2012년 1200억달러로 2011년에 비해 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Display Search에 따르면, 2011년 FPD 시장은 급격한 경제환경 악화와 가격경쟁에 따라 1110억달러로 5% 감소했으며, 액정 디스플레이도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 6% 감소한 994억달러에 그쳤다.
반면, 2012년에는 액정TV의 평균 크기가 대형화되면서 액정 디스플레이 수요가 신장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1077억달러로 8% 증가한 것으로 추장되고 있다.
액정 패널의 평균 크기는 TV가 2011년 34.5인치에서 35.9인치로, 모바일기기도 2.6인치에서 3.0인치로 확대됐으며 전자간판은 41.3인치에서 44.9인치로 커졌고 앞으로 더욱 대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 시장이 포화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나 해상도가 Full HD의 4배인 4K×2K, 초박형 모바일PC, 광시야각화 등 새로운 기술을 투입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기기와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 어플리케이션도 확대되고 있으며 액정 디스플레이, OLED 디스플레이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어 2013년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