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에틸렌 생산능력 축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에틸렌 생산량이 19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가동률 유지에 고전하는 크래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Mitsubishi Chemical이 2011년 Mizushima 크래커의 압축기 교환을 통해 생산능력을 축소했으며, Mitsui Chemicals은 2013년 Ichihara 크래커의 정기보수 기간에 생산능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Sumitomo Chemical도 Chiba 크래커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다른 에틸렌 생산기업도 가동률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곤혹을 치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9월 에틸렌 생산량은 45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감소함으로써 최고를 기록한 2007년 576만톤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고 600만톤을 생산한 1993년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유도제품인 PE(Polyethylene), SM(Styrene Monomer), VCM(Vinyl Chloride Monomer), EO(Ethylene Oxide) 등도 2007년의 80% 수준 혹은 이하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에틸렌 크래커는 에틸렌 모노머를 수출함으로써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채산성이 맞지 않아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크래커가 가동률과 유분 밸런스 유지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 정기보수 기간에 설비를 감축할 때까지 유도제품 단계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