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키스톤글로벌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점결탄 광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대표 정크리스토퍼영ㆍ김민규)은 2012년 2월부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의 켄터키 소재 점결탄 광산 및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R-에너지와 인수조건을 협의한 결과 미국 광산 소유주와 해외 펀드로부터 R-에너지광산의 지분 100%를 약 4억78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R-에너지광산은 순석탄 매장량이 1억톤으로 철을 만드는데 필요한 점결탄(Coking Coal) 비중이 절반에 달하며 앞으로 14년간 캐낼 수 있는 석탄가치가 총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플로리다 소재 잭슨빌터미널의 토지와 항만 운영권을 보유한 키스톤 인베스트먼트(Keystone Investment)와 키스톤 프라퍼티스(Keystone Properties)의 지분도 각각 50%씩 인수할 예정이다.
키스톤글로벌은 일본 2위, 세계 4위의 철강기업인 JFE STEEL의 석탄 공급 자회사 JFE 쇼지트레이드와 2년간 최대 60만톤, 약 1500억원의 점결탄 공급계약을 맺고 2014년 상반기부터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키스톤글로벌은 세계적 석탄 생산기업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 독점 총판권을 보유하고 포스코, JFE 등에 석탄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1년에도 JFE 쇼지트레이드와 약 2200억원에 달하는 2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