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2월 석유화학제품 및 원료 수입가격은 해외 생산기업의 가격 인하로 0.6% 하락했다.
그러나 P-X(Para-Xylene)는 중국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신증설로 수요가 급증해 CFR 톤당 1653달러로 3.8% 상승했으며, SM(Styrene Monomer)도 벤젠가격 강세 및 3월 정기보수를 앞두고 재고 확보를 위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2.9% 오른 CFR 톤당 1746달러로 올라섰다.
나프타(Naphtha) 역시 수급타이트 영향으로 CFR 톤당 959달러로 1.8% 상승했으며, 메탄올(Methanol)도 중국 춘절연휴를 앞두고 재고 확보를 위한 구매증가로 1.1% 오른 CFR 톤당 374달러를 형성했다.

프로필렌(Propylene)도 국제유가와 나프타 강세 영향으로 CFR 톤당 1317달러로 0.4% 올랐으며, 부탄(Butane) 역시 사우디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Saudi Aramco)의 가격인상 발표로 FOB 톤당 955달러로 0.5% 상승했다. 
반면, 프로판(Propane)은 아람코의 가격인하 발표 영향으로 FOB 톤당 955달러로 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