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중국 증설 어렵자 브루나이로
Hengyi, 43억달러 투자 계획 … PTA‧CPL 원료 보틀넥 해소도 기대
화학뉴스 2013.03.13
중국 최대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메이저인 Hengyi Petrochemical이 브루나이에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P-X(Para-Xylene) 150만톤, 벤젠(Benzene) 50만톤, 디젤유 150만톤, 가솔린(Gasoline) 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며 약 43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Hengyi Petrochemical은 2013년 2월25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브루나이 프로젝트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건설을 위해 관계당국과의 수속에 들어갔다. Hengyi Petrochemical은 PTA 생산능력이 중국 최대로 2012년에는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과 합작으로 Ningbo 소재 CPL(Caprolactam) 20만톤 플랜트도 건설했다. 이에 따라 Hengyi Petrochemical은 원료로 벤젠 20만톤, P-X 373만톤, EG(Ethylene Glycol) 75만톤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은 P-X와 EG의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아 자체조달능력 확대가 선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 중국의 P-X 수입비중은 65%에 달한데 이어 2012년 수입량은 628만6000톤으로 2011년에 비해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P-X 신증설 계획이 잇따르고 있으나 주민반대 운동의 영향으로 무산되는 등 난관에 부딪히고 있어 Hengyi Petrochemical은 브루나이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engyi Petrochemical은 브루나이 Muara에 부지 152ha를 확보해 800만톤의 상압‧감압증류장치와 220만톤의 수소화 분해장치를 중심으로 건설하고, 원유는 브루나이의 서해안 지역에서 석유정제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Brunei Shell Petroleum으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다. Hengyi Petrochemical의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정부의 제10차 국가개발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있다. <화학저널 2013/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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