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오성화학이 새로운 양이온 계면활성제 NEQ(New Ester Quart)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EQ(Ester Quart), MEQ(M Ester Quart)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95% 이상을 섬유유연제에 채용하고 있다.
NEQ 생산능력은 오성화학이 유일하게 생산 가능하며 1만3000톤 수준으로 국내 수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성화학의 NEQ은 기존 양이온 계면활성제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적고, 폐수 발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생분해성 및 수생독성도 낮아 환경에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자극성도 없어 섬유유연제로 채용하기 알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산패, 변색 등의 유화 안정성이 불안하며 이취 또한 유발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화지방산기의 함량이 높은 오일을 채용하면 수분흡수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EQ는 기존 양이온 계면활성제의 단점을 보완해 지방산기의 친수성이 증가하고, 저온에서도 유화가 쉬우며,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다.
오성화학은 NEQ의 시제품에 대한 생산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말 상업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