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가정용 양이온 계면활성제 시장이 대기업 진입으로 흔들리고 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대부분 섬유유연제로 채용되고 있는 양이온 계면활성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막대한 영업망을 토대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반면, 오성화학(대표 권영후)은 LG생활건강의 상업시장 진입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신청한 상태로 양이온 계면활성제 시장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섬유유연제, LG생활건강 장악에 다우니 공세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은 LG생활건강, 옥시, 애경이 과점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이 40%를 점유하면서 주도하고 있다.
국내시장 점유율은 LG생활건강 40%, 피죤 25%, 옥시 15%, 애경·한국P&G 등 기타 20%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LG생활건강, 피죤, 옥시의 공급량이 수요를 좌우하고 있으며 섬유유연제 생산기업에게 공급하기 위한 영업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P&G(대표 이수경)가 국내시장에 진입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네거티브 공세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