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MMA(Methyl Methacrylate) 수요가 2013년 190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2012년 내수 확대의 영향으로 4% 신장한 가운데 중국도 시장규모가 2011년에 비해 20% 이상 확대돼 50만톤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공대리석을 비롯한 건축자재용, 수지개질제용, 자동차 및 건축자재 도료용 수요가 호조였고 아프리카 등 새로운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요 신장을 견인하고 있는 도광판용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도광판 및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생산기업들의 코스트 경쟁이 치열해져 전체 체인의 채산성은 악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3년 세계 MMA 수요는 5% 정도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자동차용, 건축자재용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신증설은 대산MMA의 No.2 9만8000톤 뿐이어서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산MMA는 2월 초 신규 MMA 플랜트를 가동하기에 앞서 PMMA 6만톤 증설을 완료하고 1월 초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MMA 증산물량의 약 50%를 자가소비하고 있다.
또 2013년 세계 MMA 플랜트의 평균 가동률은 AN(Acrylonitrile) 감산에 따른 청산 공급 감소 및 C4 원료 조달난의 영향으로 2012년과 비슷한 85%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한 여름까지 수급타이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