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아시아 시장 “침체”
천연고무 3국 감산·수출규제도 허사 … 타이어 시장 부진으로
화학뉴스 2013.04.04
합성고무 시장이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세계 3대 천연고무 생산국인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가 2012년 10월부터 천연고무 수출규제 및 일부 즉시벌채를 결정했지만 타이어 생산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규제에 따라 천연고무 공급이 대폭 감소하고 가격도 30-4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20% 상승한 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고무는 재배 기후가 적합한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3개국이 세계 생산량의 약 3분의2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년 연속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가격은 역대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타이 정부는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농가지원금 300억바트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2012년 봄 150억바트를 지원한데 이어 지원액을 2배로 올려 실효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의 Tokyo 공업제품거래소에서는 2012년 12월 아시아 가격의 지표인 RSS 3호가 ㎏당 250엔에서 300엔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국은 2012년 10월1일부터 총 30만톤 수출규제에 들어가고 연간 15만톤의 고무나무를 즉시 벌채하기로 결정해 세계 생산량의 4%에 해당하는 45만톤이 줄어들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3개국이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합성고무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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