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순이익 1213억원으로 줄어 …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
화학뉴스 2013.04.17
대림산업(대표 이해욱·박찬조·김윤)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은 2013년 1/4분기 매출액이 2조5160억원으로 2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39억원으로 30.9% 늘어났다고 4월1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213억원으로 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석유화학 계열사의 영업실적이 부진해 동반 감소했다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대림산업은 4월 말 영업실적을 공시할 계획이었으나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잇따라 1/4분기 영업손실을 발표함에 따라 건설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져 발표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수익성을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수주해 경쟁기업보다 건수는 적지만 손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한 신시장 개척보다 주력인 화공·발전 플랜트에 집중했고 최근 수년간 경쟁이 심해진 중동 화공플랜트에서 동남아 발전플랜트 등으로 눈을 돌린 것이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현재 필리핀 Petron 정유공장 등 총 23건의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0조9230억원, 영업이익 5834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수주는 국내 4조3000억원, 해외 8조7000억원 등 총 13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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