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IPS 패널 등 지속적인 차별화제품 전략에 힘입어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1/4분기 매출액이 6조8032억원으로 2012년 1/4분기에 비해 10% 늘었으나 2012년 4/4분기에 비해서는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13년 1/4분기 2112억원 적자에서 15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2012년 4/4분에 5873억원으로 74% 줄어들었다고 4월22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IPS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에 계절적 요인을 극복하고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4분기 LCD(Liquid Crystal Display) 판매량(면적기준)은 1% 증가한 818만평방미터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판매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3%, 모니터용 패널이 21%, 노트북PC용 패널이 9%, 태블릿 PC용 패널이 14%, 모바일용 패널이 13%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월 말 현재 주요 재무지표가 부채비율 133%, 유동비율 110%, 순차입금 비율 16% 수준으로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정호영 부사장은 “2/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 증가율은 1/4분기보다 한자릿수대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판매가격은 일부제품의 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해상도, 대형화 추세에 맞는 차별화제품군의 지속 확대를 통해 출하량 확대는 물론 단위당 밸류(Value)를 더욱 높여 나가는 차별화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