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owa Denko가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용 소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루미늄 라미네이트필름을 단계적으로 증설해 수요 신장에 대비할 계획이며 부극재는 가격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함으로써 2013년 LiB 소재 사업의 흑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Showa Denko는 LiB 소재 사업에서 부극재인 , 정·부극재의 첨가제로 사용되는 CNT(Carbon Nano Tube) 브렌드 , 전극의 저저항화를 위한 탄소코팅박, 전지를 싸는 알루미늄 라미네이트필름 등 4대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Showa Denko는 LiB 소재사업을 하드디스크(HD), 인조흑연에 이어 제3의 수익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장직할 사업으로 운영했으며 EV(Electric Vehicle) 보급과 동시에 경영자원을 적극 투입해왔다.
그러나 EV 시장 성장이 예상에 미치지 않아 자동차 탑재용 LiB 시장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Showa Denko는 전자‧가전용과 자동차 탑재용 각각의 사업환경 및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인 Showa Denko Packaging의 Hikone 플랜트를 중심으로 알루미늄 라미네이트필름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라미네이트 필름은 전자‧가전용 LiB 수요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가 계속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투자 및 한국, 중국, 타이완 등 해외 플랜트 건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자동차 탑재용으로 투입되고 있는 부극재는 원료, 프로세스 등을 재검토해 코스트를 절감시킴으로써 채산성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