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10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095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24일 공시했다.
2013년부터 연결대상에 포함된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매출액이 12조113억원, 영업이익은 333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1/4분기 매출액이 휴대전화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TV 및 생활가전 시장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특히, 휴대전화가 포함된 MC 사업본부는 2012년 3년 만에 흑자 전환했고,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매출액이 5조1724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기록했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판매량이 13% 증가하며 지속 신장했지만 PDP TV와 IT 수요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매출액이 3조2097억원, 영업이익은 1328억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관련매출은 3조2023억원, 영업이익은 1325억원으로 모바일 사업의 영업이익이 약 4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스마트폰은 분기당 판매량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고,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의 비중은 사상 최대인 64%로 높아졌다.
HA(Home Appliance) 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8067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으로, 미국 Lowe's 등 대형유통채널의 신규진입과 중남미 및 중동에서의 매출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2307억원에 영업이익 728억원으로 2012년 수준을 유지했다.
LG전자는 2/4분기에는 시네마 3D 스마트 TV 신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TV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옵티머스 G Pro>, 보급형 LTE 스마트폰 등을 앞세워 글로벌 LTE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