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 시궁창 항공유로 비행
폐식용유 재처리해 항공유 생산 … 코스트 높아 상용화 까마득
화학뉴스 2013.04.25
중국에서 <시궁창 식용유>를 재처리한 항공유로 여객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4월25일 보도했다.
시궁창 식용유는 사용하고 난 후 하수구 등에 버린 기름을 다시 모은 것을 말한다. 중국 동방항공의 A320 여객기는 4월24일 오전 Sinopec이 시궁창 식용유를 재처리해 만든 바이오 항공유를 연료로 상하이에서 85분 동안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류즈민(劉志敏) 기장은 “시험 비행이 만족스러웠다”며 “비행 중 동력이 충분했고 일반 항공유를 사용할 때와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Sinopec은 시험 비행을 위해 항공기에 항공유 1.7톤을 주입했으며 일부에 시궁창 식용유와 팜유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항공유는 일반 항공유와 비교할 때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으며 항공기의 기존 엔진을 개조할 필요도 없어 친환경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동방항공은 앞으로 바이오 항공유를 상용 노선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Sinopec은 바이오 항공유의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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