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장기 수급계획 확정
수요량 연평균 0.1% 감소 … 지방자치단체 93% 확대 보급
화학뉴스 2013.04.30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까지 앞으로 15년 동안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21만㎘의 저장설비를 확충하고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확대 등 도입선을 다원화하는 내용의 장기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4월30일 발표했다.
제11차 수급계획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2012년 3828만톤에서 2027년 3769만톤으로 연평균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시가스 수요는 연평균 2.7% 증가하지만 발전용 수요는 원전·석탄 발전 증가로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이 감소하면서 연평균 5.5%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부는 천연가스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셰일가스 개발 확대 등 국제 천연가스 시장 변화에 대응해 도입선을 북미지역 등으로 다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가스 수입비중은 중동 47%, 동남아 33%, 아프리카 10%, 러시아 7%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2014년 삼척기지 준공과 2018년 인천기지 증설을 통해 321만㎘의 가스 저장설비를 확충하고 도시가스 수요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7년까지 주배관망을 1370㎞ 추가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2017년까지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도시가스 보급 지방자치단체는 186개에서 214개로 늘어나 전체 230개 지방자치단체의 93%에 공급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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