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TCLC(Tri Chemical Laboratories)가 해외투자를 확대한다.
TCLC는 반도체 제조 프로세스 가운데 에칭 등 전공정에 사용되는 브롬화수소(Hydrogen Bromide), 고순도 삼염화비소(Arsenic Trichloride), 고순도 가스 등을 중심으로 고순도 약품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광섬유 제조용 삼염화붕소(Boron Trichloride)와 각종 첨가제도 공급하고 있으며 화학제품의 수탁합성, 연구용 시약 등도 제공하고 있다.
주력인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약품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내수가 감소했으나 반도체 생산의 해외이전, 프로세스 미세화 등으로 세계 수요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어 TCLC는 신규 경영계획(2013-2015년)을 통해 동아시아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한국, 중국, 타이완의 매출액을 약 30%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태양전지용 소재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규 수요처를 개척함과 동시에 투명전극 및 도판트(Dopant) 소재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 소재 개발도 적극화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약품, 태양전지 및 광섬유 소재와 더불어 신규 주력사업을 육성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TCLC는 2015년 매출액 41억엔, 영업이익 3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