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랄, 생산중단으로 상승 전환
공급부족 우려로 가수요까지 … 5월 생산재개로 공급과잉 가능성
화학뉴스 2013.04.30
퍼프랄(Furfural), 퍼프릴알코올(Furfuryl Alcohol)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일부기업들이 기후불순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자 수요기업들이 공급부족을 우려해 대량 구입에 나서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FL과 FA 가격은 2012년 가을 원료인 옥수숫대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하락해 톤당 1200-1300달러 수준을 형성했다. 그러나 2013년 들어 수급이 타이트해져 100달러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인 중국의 Liaoning 등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복수의 기업이 기후불순을 이유로 생산을 중단한데 이어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생산 재개시기를 5월로 연기하자 공급부족을 우려해 가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중국기업들이 5월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반면 수요는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아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가격도 수급타이트 이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 수요는 FL이 2000톤, FA가 2만톤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2013년 자동차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주물용 등 FA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판매가격은 2012년 말 FL이 kg당 220-270엔, FA가 250-300엔을 형성했으나 최근 국제가격 및 엔저에 따른 조달코스트 상승을 이유로 15-20엔 인상 협상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기업들이 생산을 재개하면 7-8엔 정도 재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화학저널 2013/04/3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아로마틱] 퍼프랄, 수요 둔화로 구조조정 불가피 | 2014-06-30 | ||
[무기화학/CA] 퍼프랄, 수요 침체로 하락세 지속 | 2014-01-09 | ||
[농화학] 퍼프랄, 원료 부족으로 강세 지속 | 2013-10-29 | ||
[배터리] 안티몬, 중국 생산중단으로 “폭등” | 2010-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