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umitomo Bakelite가 세계 반도체 봉지재 시장점유율 50%를 탈환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수정했다.
기존에는 High-End, Middle-End를 중심으로 공급했으나 사업 확대에 한계가 있어 Low-End 생산도 늘리기로 결정했으며, 해외에서 제조‧판매‧기술의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는 생봉지재 패키지화에 따라 개별 반도체용 Low-End 공급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개별 반도체 플랜트가 가장 많은 중국에서는 현지기업 뿐만 아니래 해외 화학 메이저들도 봉지재를 낮은 가격에 양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Sumitomo Bakelite는 중국 Changchun Petrochemical과 합작기업인 CCSB(Changchun Sumitomo Bakelite)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CCSB는 2011년부터 친환경 봉지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능력도 대폭 확대했다.
또 SSB(Suzhou Sumitomo Bakelite)는 2010년 연구개발기관을 설립해 현지 수요기업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샘플출하 리드타임은 약 1개월이었으나 1주일로 단축할 계획이며, Changchun Petrochemical의 판매망을 활용해 High-End 판매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Sumitomo Bakelite는 10월 국내에도 영업 및 개발거점을 설립했으며, 해외 각지에 일관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