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심화되자 영국정부 개입 요청 … 가격담합 조사 타격도 우려
화학뉴스 2013.05.20
영국 BP(British Petroleum)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 배상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에 BP는 피해 배상금 때문에 심각한 재정난이 우려된다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미국을 상대로 한 배상협상 중재를 호소했다고 5월16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언론이 보도했다. BP는 유출사고와 관련해 조작되거나 부풀려진 배상 요구까지 감당하려면 회사를 통째로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BP는 영국 정부가 6월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해당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해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BP는 2010년 발생한 멕시코만 유출사고로 2012년 미국 연방정부와 45억달러(약 5조원) 상당의 벌금 및 배상금을 부담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개인·기업과의 집단소송 합의금, 청소비용 등까지 합치면 부담키로 한 비용만 해도 300억달러(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P는 관련예산으로 78억달러를 유보하고 각종 배상요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 벌금 합의 이후에도 각종 민사소송이 이어지면서 부담해야 할 배상금 규모가 애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장 미국 법무부와 멕시코만 지방정부들이 BP에게 연방정부 합의와 별도로 160억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또 석유제품 가격 담합 의혹까지 불거져 BP는 유럽연합(EU)의 조사 결과에 따라 또 다른 벌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몰리고 있다. BP는 각종 배상금 지출로 순익이 2012년 217억달러에서 2012년 176억달러로 감소했으며, 2013년에도 380억달러의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멕시코만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사고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석유 유출사고로 꼽히고 있으며, 당시 3개월 동안 400만배럴이 넘는 원유가 바다로 유출돼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킨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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