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가격은 5월22일 FOB NE Asia 톤당 14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은 EU의 아시아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가 철회될 것을 예고해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FOB SE Asia 가격도 톤당 1450달러로 25달러 올랐다.
상대적으로 적은 거래물량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가격을 유지했으며 5월 셋째주 NE Asia 가격인 1420달러와 비교해 FOB China 톤당 1420달러, FOB Korea 1450달러로 상승한 가격에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협상 수준은 FOB SE Asia 톤당 1450달러를 형성했고, 구매자들은 FOB Korea 톤당 143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은 EU의 아시아산 반덤핑관세 부과가 철회되면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U 의회는 “인디아, 타이완,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에 적용되어온 수입 PET에 대한 반덤핑관세가 철회될 것”이라 밝혔다.
Parallel 리뷰에 따르면, EU 의회는 점성이 g당 78ml인 PET에 대해 ISO 기준 1628-5에 따라 인디아 PET 수입물량에 대해서는 상계관세를 부과할 것을 결정했다.
시장 관계자는 “유럽 바이어들이 아시아 구매물량을 늘리면서 아시아 PET 생산기업들은 가격 경쟁으로 하락세를 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 PET 생산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PET 생산기업은 “유럽 바이어들은 항해시간이 짧고 저렴한 항공비용 때문에 동북아시아 생산제품보다 동남아시아를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