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Gobain, 매각 협상중이나 불투명 … 협상불발 때 손실 1000억원
화학뉴스 2013.05.30
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생고방(Saint Gobain)이 합작한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기업 현대아반시스(대표 이종진․정승조)가 5월31일 충북 오창공장의 문을 닫는다. 생고방은 국내 대기업과 지분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매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생고방이 국내에서 철수하고 매각이 불발돼 완전 폐업하게 되면 현대중공업이 떠안는 손실은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융투자계에 따르면, 현대아반시스는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박막형 태양전지를 양산하려 했으나 유럽의 태양광산업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한 채 5월 말로 사실상 폐업에 들어가게 됐다. 현대아반시스는 1월 말 시운전하고 있던 공장을 가동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까지 130여명의 생산직 사원들을 모두 희망퇴직시키고 4월1일부터 휴업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정리 차원에서 일부 관리직 사원들만 남긴 상태이다. 현대아반시스의 휴업은 생고방의 국내 철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생고방이 보유한 50%의 지분을 국내기업이 인수하지 못하면 현대중공업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생고방이 국내 대기업과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장기화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의 부진으로 매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아반시스는 박막형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설립 당시 8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약 2억달러를 투자하는데 그쳤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아직 폐업 등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주력인 조선업이 어렵고 충북 음성의 태양광설비 공장마저도 일부가 가동 중단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수익 창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현대아반시스를 유지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현대아반시스는 글로벌 재정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유럽 각국의 재정상황을 내다보지 못한 채 진행된 무분별한 외자유치 실패사례”라고 지적했다. 현대아반시스는 2010년 12월 글로벌 유리 생산기업인 프랑스 생고방의 자회사인 독일 아반시스(Avancis)와 현대중공업이 50대50의 비율로 합작해 충북 오창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공장을 건설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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