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그룹이 6월3일 에너지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 직원은 물론 사업장, 사옥,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실천 가능한 50대 과제를 선정하고, 에너지 계열사들은 전력 최대 가동 시간대에는 자가 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고, 사옥과 주유소 및 충전소의 저효율 조명을 LED(Light Emitting Diode)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서린사옥에서 운용하고 있는 빙축열 냉방시스템을 타 사옥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혹서기에는 자발적으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휴가를 분산하고 조업시간 등을 조정할 계획이며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에 전 임직원의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제조업의 특성에 따라 한국전력의 전력 예비율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생활절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 순찰을 통해 에너지 소비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암행어사 제도>를 통해 상시적인 에너지 절약 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SK케미칼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사옥인 에코랩을 건축했다.
또 울산공장은 잉여 공정스팀을 SKC 울산공장에 공급하는 에너지워크 사업으로 7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만우 SK전무는 “에너지·정보통신 그룹인 SK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에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말했다.